안녕하세요! 검은 너구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선술집 패스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선술집 패스는 기존의 하스스톤 전장의 수익 모델이 없기 때문에 4월초에 도입된 제품이죠. 용의 강림 때는 20팩이상만 구매해도 영웅을 3개 중 하나 선택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2만원 혹은 2500골드를 써야 영웅 선택창을 늘릴수 있습니다. 기존 무과금 유저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그러다보니 전장 유저들이 제 생각에는 많이 빠져나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일단 선술집 패스에 대해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1) 선술집 패스 구성
1. 투기장 입장권 4장
2. 추가 통계 및 감정 표현
3. 게임 시작시 4명의 영웅 선택
4. 신규 전장 영웅 사용
현재 선술집 패스는 위 4가지 구성품을 묶어서 2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1,4번은 상당히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가끔씩 투기장을 플레이하지만, 전장만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크게 쓸모가 없고, 신규 전장 영웅은 한달이 넘도록 등장하지 않고 있죠. 그래서 사실상 전장 유저 입장에서 선술집 패스의 목적은 통계와 영웅 선택권이죠. 그중 특히 제가 생각했을때 4명의 영웅 선택은 라이트 유저에게는 딱히 선술집 패스가 필요없지만, 랭커를 목표로 하거나 상위 200위권에 진입한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필수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아시아 서버(11924점)에서 선술집 패스를 구매해서 플레이하지만, 아메리카 서버(7300점)는 선술집 패스없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2) 선술집 패스의 필요성 - 영웅 밸런스
전장은 현재 34개의 영웅이 있지만 절대 능력 밸런스는 맞추기 불가능 할 것입니다. 네파리안 같은 경우 추가 버프의 여지가 없고, 이세라의 경우 버프를 했음에도 C급이죠. 그리고, 이미 S급 영웅들은 통계적으로 픽률도 높고, 승률도 높습니다. 그래도 저는 B급 영웅들까지는 충분히 쓸만하고, C급에서도 가끔 플러글이나 두억시니를 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락서스나 퓨트리사이드는 아시아서버에서 한번도 고른적이 없습니다. 만약 2개의 영웅 선택칸에서 자락서스와 퓨트리사이드가 뜨면 시작부터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뚜까맞으며 플레이해야하죠.(퓨트리사이드로 1등을 해서 포스팅하긴 했지만, 아시아 서버에서는 웬만하면 뽑을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영웅 밸런스를 맞출 수 없는 전장에서 선술집 패스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출발선 자체가 다르게 게임을 해야합니다. 결국 전장 랭커를 목표로 한다면, 선술집 패스를 구매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3) 매 확장팩마다 선술집 패스 구매
또한 선술집 패스는 매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구매를 해야 합니다. 확장팩은 1년에 3번 나오기 때문에 매년 선술집 패스에 매년 6만원을 써야합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들에게 부담감을 주고, 앞으로도 전장 유저가 계속 감소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용의 강림 때는 패치도 자주했는데, 현재는 한달이 넘도록 패치 일정조차 나오지 않아 조금은 답답하네요.
4) 마무리
저는 게임 회사 입장에서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LOL처럼 유저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수익 모델이 만들어져야하는데, 선술집 패스는 현재로서 조금 실패한 수익모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스스톤 전장은 기존 정규전과는 다른 매력이 있기에 TFT처럼 다른 수익 모델을 창출해서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이 없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고, 이로 인해 전장 유저도 늘고, 전장 커뮤니티도 활성화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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