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전장 12500++) 용덱 운영 및 공략

안녕하세요 검은너구리입니다. 이번에는 멀록 덱에 이어 용덱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용족 카드

용족 리스트

 우선 전장에는 총 13장의 용족이 있습니다. 이 13개의 하수인 중 끝까지 가져가면 좋은 용은 1. 청동 감시자, 2. 용기병 집행자, 3. 폭군 서슬 송곳니 4. 비전의 위상 칼렉고스 입니다. 나머지 용들은 필드 채우기 용들은 그렇게 매리트가 크지 않기 때문에 칼렉고스 버프 키우기 용도로 쓰이지요. 그래도 중반을 버티기에는 문양 수호자, 시간의 청지기, 폭룡도 매우 좋습니다. (화염의 전령 같은 경우는 압살이 잘 터지는 경우가 없어 선호하지 않습니다.)

비전의 위상 칼렉고스

 

그리고 용족 하수인들을 서포트하는 밀랍기수 토그왜글과 홍련의 나디나도 있습니다. 토그왜글은 중반 타이밍을 넘길 수 있는 핵심 카드이고, 홍련의 나디나는 후반에 용족들에게 천상의 부여해 필드를 2배 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사실상 나디나 + 칼렉고스면 웬만하면 우승입니다^^;)  이외에도 볼바르나 느조스의 피조물, 천상의 멀록을 용병으로 쓰는 것도 좋습니다.

 

토그왜글과 나디나

2. 용덱의 장단점

장점

1) 칼렉고스가 있으면 하수인을 계속해서 무한정 성장시킬 수 있다.

2) 천상의 보호막 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3) 완성만 시키면 벨류가 높다 보니 게임을 빨리 끝낼 수 있다.(트럭 운전수)

4) 극 후반 기준 완성 멀록 덱도 이길 수 있다.(구울 + 나디나 + 칼렉고스 + 30/30 스탯 이상의 용 3~4개)

 

단점

1) 초중반이 매우 약하다.(토그왜글이 필수 아닌 필수)

2) 6성 발견에서 칼렉고스 혹은 나디나가 뜨지 않으면 망한다.

3) 4,5성 발견을 해도 필드가 그렇게 세지지 않는다.(브란, 리븐데어, 빛송 모두 의미가 없음)

3. 용족과 어울리는 영웅

용족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영웅이 2개 있습니다. 바로 이세라와 알렉스트라자입니다!

 

이세라

알렉스트라자

 이 2명의 영웅은 영웅 능력이 용덱과 시너지를 굉장히 발휘하기 때문에 95% 용덱을 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둘다 솔직히 좋은 영웅은 아닙니다. 이세라는 중반을 넘기기 매우 힘들고, 알렉스트라자는 초반 체력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둘 다 랜덤 용족을 발견하는 것이기에 '운'적인 요소가 중요합니다. 알렉과 이세라 외에 밀하우스 마나스톰, 라팜, 전시관리인 등도 용덱과 꽤나 시너지를 내기에 좋습니다.

  솔직히 용덱은 후반에 칼렉고스를 뽑냐 안 뽑냐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영웅을 하든 상점이 잘 풀려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용족 이미지가 '사기를 처야한다'는 인식이 크죠.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중반 용족들을 조금 개선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4. 용덱의 운영법

용덱 완성 1

용덱 완성 2

용덱 완성 3

 용덱은 기본적으로 극단적인 덱으로,  완성만 시키면 매우 세지만, 중반을 넘기기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칼렉고스가 뜨지 전까지는 좋은 하수인들로 필드를 구성을 하시고, 6성 발견에서 칼렉고스가 떴으면 그때부터 용덱으로 전환하는 것을 좀 더 추천합니다. 또한 위 스크린 샷(용덱 완성 3)처럼 칼렉고스가 없어도, 폭군 서슬 송곳니는 스스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기에 나디나 혹은 천상의 멀록이 있으면 꽤나 강력합니다. 좀 더 운영에 대해 초반, 중반, 후반으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용덱의 초반

 - 1성 하수인은 가장 좋은 것 구매(1순위 토큰, 2순위 2/3 스탯 멀록 혹은 용족 하수인).

 - 5골드, 6골드 타이밍에 용족이 아니더라도 좋은 2성 하수인을 구매한다.(토그왜글은 용족이 2개 이상 있으면 구매)

 - 7골드 국룰 레벨업 + 하수인 구매

 

2) 용덱의 중반

 - 가급적 페어를 찾아 6성 발견을 노린다.

 - 만약 9골드 때 황카각이 나오면 5성 발견으로 폭군 서슬 송곳니를 노린다.(한턴 미루는 것은 비추천)

 - 8골드 이후부터는 청동 감시자, 용기병 집행자, 볼바르와 같이 천보 덱 위주로 필드를 구성해나간다.

 

3) 용덱의 후반

 - 칼렉고스가 있으면 20/20 스탯 정도가 될 때까지 버프

 - 다음 상대를 확실히 이긴다고 판단하면 6레벨을 찍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디나, 칼렉고스 찾기(천상의 멀록도 청동 감시자 혹은 나디나가 있으면 좋음)

 - 만약 칼렉고스가 없으면, 필드를 강화 혹은 과감하게 6레벨을 찍는다.(당장 죽을 체력이면 페어 or 폭군을 찾는다.)

 

이렇게 해서 용덱의 전반적인 운영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전장은 상점에 맞게 덱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원툴덱은 비추천합니다. 다만, 용족덱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모르는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