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너구리입니다. 이번에는 해적 덱 운영 및 공략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생긴 덱이며, 장단점이 가장 명확한 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 해적 덱 리스트
해적 종족 관련 카드는 칼날해일호를 포함하여 15장이 있습니다. 기계 덱(총 18장) 다음으로 카드 수가 가장 많습니다. ( 동물원 로봇, 콩콩이를 빼면 개수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해적 카드들을 살펴보면 2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공격할 때 해적 시너지 버프
2. 골드 효율 극대화
이 2가지 특징이 해적 덱의 핵심입니다. 해적 카드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단일 개체가 정말 약합니다. 황금카드가 필드에 1~2개 정도 있으면 황금 애호가를 용병으로 쓸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절대 용병으로 못 쓸 정도로 단일 스탯, 효과가 매우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으르렁니 + 엘리자 + 바다 파괴자 거한을 통한 공격시너지를 내도 기본 버프가 골드린 + 리븐데어보다 못하기 때문에 빌드업도 힘들고, 완성 덱치고 가장 약합니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골드 사기를 처야 합니다. 들창코를 통해 해적들을 잔뜩 사서 노략꾼, 남쪽 바다 폭력배로 버프를 돌려면 용 덱, 민초 덱 같은 버프 덱들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단, 완성 멀록 덱은 절대 못 이깁니다ㅇㅅㅇ;)
절대 평범하게 가면 해적은 순방하기도 힘듭니다. 중반은 확실히 세지만, 5 레벨을 빠르게 찍지 못하거나 5성 발견을 실패하면 5,6등 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이 20정도만 되어도 레벨업 비용이 7,8골드 일때 5레벨을 찍고, 들창코나 하다못해 바다 파괴자 거한이라도 떠야 비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격력에 비해 체력 버프가 남쪽 바다 폭력배로 밖에 못 올리니 중반 넘어가는 타이밍에 20 대미지 넘게 맞을 수 있습니다.
2. 해적 덱에 대한 팁
1. 중후반 선상 도박꾼은 반드시 집는다. 들창코 있을 때 이 녀석은 공짜로 1 골드를 벌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2. 노략꾼, 남쪽 바다 폭력배가 리롤 해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1 턴 동안 최대한 해적 카드를 모았다가 낸다.(사소하지만 버프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3. 5성 발견 1순위는 무조건 선장 들창코. 그리고 들창코 2장이 되면 어떤 해적이든 보이는 대로 구매
4. 5성 발견 2순위는 바다 파괴자 거한. 나쁘지는 않지만 압살이 생각만큼 잘 터지지 않습니다.
생각나는 팁들은 이 정도 있는데, 평범한 영웅들로 플레이할 때, 솔직히 5성 발견에서 들창코 나오는 경우 아니면 해적 덱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금 메타상 앵무 야수 덱이 가장 필드 구성하기 쉽고, 골드린 + 리븐 데어 + 괴물 앵무면 웬만하면 1,2등을 노려보기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3. 해적 추천 영웅
1. 밀하우스 마나스톰
밀하우스 마나스톰은 해적 덱이 오면서 아래의 해적 하수인 카드 덕에 티어가 좀 더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1. 갑판 청소부가 1 턴에 뜨면 2 턴에 레벨업이 가능하다.(영웅 능력의 단점을 보완)
2. 선상 도박꾼은 구매해주면 무조건 1 골드 이득
3. 들창코 하나만 있어도 하수인을 사고팔면 되기 때문에 골드 효율이 정말 좋음
밀하우스 마나스톰은 굳이 해적 덱을 가지 않아도 되지만, 초중반에 갑판 청소부, 선상 도박꾼을 구매해주면 기본적인 운영을 이전보다 훨씬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밀하우스 해적덱을 해봤는데, 들창코 2장부터는 골드를 다 쓰기 전에 상점 턴이 끝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손놀림이 중요합니다.
2. 해적 패치스
패치스는 해적 사이클 돌리기 너무 좋고, 사실상 해적 덱 밖에 못 가는 영웅입니다. 패치스를 여러 번 해보았는데, 초중반까지는 강력한데, 4 레벨 이후 상점에서 해적이 안 뜨면 운영이 말릴 수 있으니 여유 있을 때 빠르게 5 레벨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3. A. F. 케이
AFK는 3성 발견에서 바다의 노략꾼 + 3성 해적이 뜨면 그때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그 외에는 해적 덱 비추천합니다.)그리고 1 턴에 갑판 청소부가 뜨면 반드시 얼려주세요. 미상 시합 유명인 혹은 카드가 뜨는 일을 제외하고는 갑판 청소부가 스탯적으로 좋고, 레벨업도 가능합니다.
그 외의 영웅
1. 갈라크론드 : 1 턴 레벨 업으로 공포의 제독 엘리자를 가져왔을 경우.
2. 일리단 스톰 레이지 : 선공권이 있어 해적 덱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하지만 일리단은 앵무새 야수 덱이 가장 좋습니다^^;
3. 선장 유도라 : 4성 발견으로 황금 애호가가 떴을 경우, 해적 덱을 맞춰가도 좋습니다.
솔직히 해적 덱은 체력을 올리기 어렵고, 키우기 까다롭기 때문에 운영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저는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히드라 혹은 천보 덱에게 당해 20데미지를 한 번에 맞아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래도 이번 해적 패치 덕에 전장이 저는 다채로워졌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래도 상점에서 해적들이 잘 떠주면 충분히 해적 덱도 1등을 노려볼 수 있으니 항상 상황에 맞게 덱을 짜시면 됩니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넣어보려고 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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