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너구리입니다! 이번 공략글은 갈라크론드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갈라크론드 출시 때만 해도 토키보다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단점이 많고, 플레이 했을때 결과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언제쯤 쓸 수 있을까 하다가 오늘 아메리카 서버에서 순위 방어(2위)를 하게 되어 쓰게되었습니다ㅎㅎ;
갈라크론드의 영웅 능력은 상점에 있는 하수인을 한 단계 높은 무작위 하수인으로 교체합니다. 토키와는 굉장히 유사하나, 토키는 리롤을 하면서 한단계 높은 하수인을 볼 수 있고, 갈라크론드는 상점의 하수인 1개를 교체하기에 장단점이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토키처럼 플레이 할 수도 있지만, 2성 하수인을 얼려두고 영능을 쓰면서 6성까지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했을때, 레벨업이 뒤쳐지고, 칼렉고스와 엄마곰 정도가 떠주지 않으면 필드가 엄청 말릴 수 있습니다.
갈라크론드의 장점
1. 정석 플레이 이외에 초반의 1, 2성하수인을 영능, 얼리기로 8,9턴 쯤에 6성 하수인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2. 4레벨 이후, 영능 얼리기 플레이를 통해 칼렉고스나 엄마곰을 찾아 남들보다 야수덱 혹은 용덱을 빠르게 맞출 수 있다.
갈라크론드의 단점
1. 영능 + 얼리기를 했을때, 일반적으로 상대 필드보다 약해질 수있고, 진화한 하수인이 너무 안좋으면, 스노우볼처럼 연패를 할 수 있다.
2. 중후반 영웅 능력을 쓰다보면 레벨업이 뒤쳐질 수 있다. 예를들면 5레벨 비용이 7골드일 때, 토키는 레벨업 + 영능을 통해 6성 하수인을 구매할 수 있지만, 갈라크론드는 한턴 더 미루고, 리롤했을 때, 5성 하수인이 나오지 않으면 또다시 6성 하수인을 볼 수 없어 정석 플레이를 했을때 토키보다 안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3. 기본적으로 1골드 영웅 능력은 8골드 전까지 사용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초중반 체력관리가 힘들다.
갈라크론드는 다양한 운영법이 있고 재밌지만, 굉장히 운적인 요소가 중요하고, 생각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영웅입니다. 이번 플레이 리뷰는 아메리카 서버에서 기계덱 위주의 잡탕덱을 구사했고, 아쉽게 황금 방울뱀을 뽑은 죽메 야수덱에게 패배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1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멀록 바다 사냥꾼을 구입했습니다. 토큰 시작했을때, 3턴에 전부 팔고, 2,3성 하수인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습니다. 사실 토큰을 팔고, 지금부터 영능 키우기를 해도 좋으나, 정석 플레이를 해보고자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1턴 전투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턴은 국룰 레벨업을 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3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허수아비 골렘이 페어로 나왔기 때문에 영능은 쓰지 않았고, 토큰을 팔아 허골 2개를 구입했습니다.
3턴 전투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상대도 토큰 시작을 했기 때문에 필드가 비슷했습니다.
4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상점에서 그나마 센 동물원 로봇과 악마 간수를 구입했습니다. 이때도 레벨업 + 영능을 쓸까 했는데, 너무 체력관리가 안될 것 같아 무리한 플레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4턴 전투는 상대가 오히려 3레벨을 찍어 쉽게 이겼습니다.
5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레벨업을 했고, 나스레짐을 구입했습니다. +2/+2 버프는 초반에 이득교환하기 수월해집니다!
5턴 전투는 상대가 느조스가 있지만, 벨류차이가 나기 때문에 무난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6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원래는 영능을 통해 좋은 4성 하수인을 찾고 싶었으나, 토깽 사부가 나와서 얼려두었습니다. 그래도 3성 하수인이 둘이나 있고, 성능도 좋기 때문에 질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6턴 전투는 예상과 다르게 콰광 로봇이 유명인한테 직접 들어갔고, 느조스 때문에 상대가 이득교환을 잘해서 패배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갈라크론드의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영능 + 얼리기를 하면 통상적으로 상대 보다 1골드을 저축하고 싸우는 것이기에 그 턴에는 패배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다음턴에 무조건 세진다는 보장도 없죠.
7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레벨업을 했고, 별기대를 안했는데, 영능으로 빛송곳니도 뜨고, 페어도 한번에 나왔습니다ㅎㅎ; 바로 합치면 한자리가 비고, 빛송곳니 버프도 한턴 쉬기 때문에 얼려두었습니다.
7턴 전투는 상대가 사기를 쳐서 패배했습니다. 9골드 때 골드린과 리븐데어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트럭을 만났네요... 그나마 리븐데어를 잡아 피해는 최소화했습니다.
8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리븐데어를 사기에는 당장 시너지를 낼수 없다고 생각했고, 골드이득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무르도즈노를 선택했습니다. 비록 5성하수인은 없지만, 다음턴에 6성 하수인을 볼수 있고, 모듈도 나왔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8턴 전투는 무난하게 승리했습니다. 용덱이 폭군이나 칼렉고스가 없으면 중반에 엄청 힘이 빠지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9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망꾼을 진화시켜 전투 절단기 4000을 찾았습니다. 히드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꽤나 좋은 하수인이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9턴 전투는 압살했네요. 상대입장에서는 트럭을 만나 한 번에 28데미지를 받은 것이 억울했을것 같습니다ㅎㅎ;
10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5레벨을 찍었고, 5성 하수인을 진화시켜 어미 임프를 구입했습니다. 나름 빛송곳니 버프도 들어가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네요!
10턴 전투 상대도 6성 발견을 망한 멀록이기에 압살했습니다ㅎㅎ; 아까 만난 핀리만 아니면 우승할 것 같다고 직감했습니다.
11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이턴에 핀리(골드린 + 리븐데어)를 만나 화가 좀 났었는데, 영능으로 잽이 나와서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듈도 나왔고, 당장 세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빛송곳니를 팔았습니다.
11턴 전투는 잽 덕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턴에 무조건 보내버렸어야하는데, 아쉽게 8데미지 밖에 넣지 못했습니다. 황금 골드린이라 리븐데어를 잡아도 꽤나 강력했습니다.
12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큰 변화는 없었고, 사자를 빼고, 방울뱀을 넣어주었습니다. 더이상 성장하기에는 필드가 꽉차서 운영하기 빡빡했습니다.
12턴 전투는 리븐데어를 끊으면서 제가 유리하게 싸울 수 있었습니다. 상대 필드가 저와 비슷하지만, 스탯은 제가 좀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밀하우스도 제압했습니다.
결국 핀리와 마지막까지 남았고, 나름 필드를 세게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상대가 도발도 없었고, 수박 서버가 잘 긁었으면 할만했는데, 맨 왼쪽을 쳐서 정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상대가 황금 골드린에 황금 리븐데어이기 때문에 리스펙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아쉽게 갈라크론드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플레이는 변칙적인 플레이 없이 매우 정석에 가까운 운영을 해보았는데, 영능쓰는 재미도 있었고,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순방못하면 포스팅 할 생각이 없었는데, 다행히 순방할 수 있어 쓰게 되었네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공략글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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