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너구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웅은 다시 돌아온 영웅 해적 패치스입니다. 기존 영웅 능력은 1 골드로 무작위 적 둘에게 피해 4를 주는 것이었는데, 이번 해적 패치로 영웅 능력이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새로운 패치스의 영웅 능력(4골드)은 무작위 해적을 가져오고, 해적을 살 때마다 영웅 능력의 비용이 1씩 감소합니다.
솔직히 처음 패치노트를 보았을때는 해적 덱 자체가 안 좋아서 패치스도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해적 4개를 사면 무작위 해적을 얻을 수 있기에 골드 이득을 많이 볼수 있고, 이 골드 이득을 바탕으로 해적 시너지를 맞추니 꽤나 강력합니다.
특히 5종족 로테이션이 생기면서 옛날처럼 용야멀덱, 천보덱이 힘이 빠지면서 중반에 강한 해적 덱이 순방(순위 방어) 하기 좋아졌습니다.(가급적 주말에 해적 덱의 전반적인 공략 글도 써보겠습니다.ㅎㅎ;)
기본적으로 패치스는 해적덱을 가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패치스의 장점
초반 : 해적 하수인 2~3개만 구매해주어도 7 골드 전에 영웅 능력을 1번은 쓸 수 있기에 필드 개입력이 어느 정도 있다.(다만, 해적 하수인이 상점에 나와야 하는 조건부 영웅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반 : 해적 덱 자체가 중반에 세기에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다.
후반 : 들창코가 있으면 굉장히 좋으나 없어도 해적 사고 팔기를 하고, 남쪽 바다 폭력배(구매한 해적 하수인 하나당 +1/+1 부여)를 통해 해적들의 스탯을 지속적으로 버프 할 수 있다. 이것이 아니더라도 해적 황금 카드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해적 시너지 덱을 밎추기 좋다.
패치스의 단점은 해적덱만 가야 한다는 것 자체가 범용성 있는 덱을 구사하기 어렵고, 해적 덱은 멀록 덱 혹은 잘 키운 천보 도발 하수인 하나에게 잡아 먹힐 수 있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급까지는 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메리카 서버에서 플레이했고, 아쉽게 2등을 차지했네요ㅎㅎ;
1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뱃사람을 구입해주었습니다. 해적을 구입하면 영웅 능력 비용이 3으로 감소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패치스도 2 턴 국룰업이기에 스크린 샷은 생략하겠습니다.
3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2가지 있었습니다.
1. 상점에서 뱃사람 구매 + 영웅 능력
2. 상점에서 바다 사냥꾼 구매, 토큰 팔고 뱃사람 구매
2. 내 필드에 뱃사람 판매 + 야비한 소악마, 나스레짐 감독관 구매
첫번째 케이스 같은 경우, 패치스 영웅 능력으로 남쪽 바다 선장, 뱃사람을 가져와야 좋지만 확률에 너무 기대는 플레이는 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토큰을 사면 필드가 약합니다. 결론적으로는 4/6 도발이 초반에 이득 교환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야비한 소악마 + 나스레짐을 선택했습니다.
3턴 전투는 소악마가 전부 잡으면서 승리했습니다!
4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남쪽 바다 선장과 뱃사람을 구입했습니다. 패치스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상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웅 능력까지 활용하면 황금 카드를 노려볼 수 있는 뱃사람을 얼려 놓았습니다. 4성 발견에서 황금 애호가가 뜨면 황금 카드 1장이라도 4 턴 정도만 키워도 10/10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4 턴 전투도 무난하게 승리했습니다.
5 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레벨업을 했고, 뱃사람을 구입하고 영웅 능력을 눌렀습니다. 영웅 능력으로 남쪽 바다 선장을 가져왔고, 다음 턴에 황금 카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5 턴 전투도 승리했습니다. 보통 7 골드 때 하수인이 5개인데, 패치스는 영웅을 통해 토큰 없이 하수인을 필드에 6개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강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6 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순서를 살짝 실수했지만 굉장히 필드가 세졌습니다. 이 정도면 8 골드 타이밍에 매우 세다고 생각합니다ㅇㅅㅇ; 해적은 필드에 내는 순서가 중요하기에 영상도 넣었으니 봐주시기 바랍니다ㅎㅎ;
6턴 전투는 압도적인 필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7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소악마를 팔고, 바다의 노략꾼 구입했습니다. 해적 할 때, 선상 도박꾼이 뜨면 무조건 구입해주세요. 바다의 노략꾼에게 공짜로 +1/+1 버프를 주고, 패치스의 영웅 능력 비용도 1 감소하기 때문에 정말 정말 좋습니다.
7 턴 전투는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상대가 레벨업을 미루고, 청동 감시자, 요호우거를 키웠을 뿐만 아니라 황금 애호가도 키워서 굉장히 강력했습니다.....
8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들창코가 뜨길 바랬는데, 그나마 내트 페이글이 떴습니다. 나름 바다의 노략꾼을 잘 키웠고, 으르렁니도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8턴 전투도 스탯 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가뿐하게 승리했습니다. 요즘 메타에서 반사 로봇, 안녕 모듈 없이는 기계가 살아남기 어려워서 기계 덱 티어가 많이 내려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9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레벨업을 했어도 괜찮았는데, 노략꾼 황카를 띄우고 싶었고, 약간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어 하수인들을 버프 했습니다. 무엇보다 상대 유도라가 전턴에 다른 상대에게 20데미지를 넣었길래 약간 불안했습니다.
9턴 전투는 레벨업을 미룬 덕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10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이번에는 진짜 레벨업을 하려고 했는데, 남쪽 바다 폭력배가 2장이나 나와서 좀 더 버프를 돌렸습니다. 원래는 레벨 업하고 들창코로 골드 효율을 극대화했어야 했는데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10턴 전투도 레벨업을 미룬 덕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11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이번 턴에는 레벨업을 했고, 해적 카드들을 계속 구매했습니다.
11턴 전투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내트 페이글의 효과는 보물 상자에서 무작위 황금 하수인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황금 방울뱀이 뜨면 게임이 끝났는데 이번 전투에서는 아쉽게도 용기병 집행자가 떴었습니다ㅎㅎ;
후반부 운영은 사실상 해적 사고 팔기를 반복하기 떄문에 생략하고 마지막 상점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원래는 더미를 만나면 6 레벨을 찍으려고 했는데 다릴이 더미한테 죽으면서 아쉽게도 더미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전체적으로 하수인들의 공격력을 많이 높였고, 특히 노략꾼을 많이 키웠는데, 상대가 굉장히 강력했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든든한 국밥 맨, 융합체를 뚫지 못해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패치스를 플레이해보았는데, 나름 무난한 영웅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최소 B+는 받을만한 영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반에도 영웅 능력으로 좋은 해적들을 뽑을 수 있어 초중후반 타이밍에 영웅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판에 야수가 없다 보니 해적을 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야수 덱 같은 경우는 히드라 때문에 해적이 선공권 뺏기면 약합니다.)
이제 남은 영웅이 후크터스크와 선장 유도라가 남았는데, 이 두 영웅도 빠른 시일 내에 플레이해보고 공략 글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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