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 너구리입니다. 원래는 어제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으나, 점수가 좀 떨어져 포스팅을 못했네요.. 오늘은 11800을 남겼습니다ㅎㅎ;
이번에는 왜그토글 운영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여왕 왜그토글의 영웅 능력은 무작위 아군 기계, 멀록, 야수, 악마, 용족에게 각각 공격력을 +2 부여합니다. 덱을 한정시킬 만큼의 영웅 능력은 아니지만, 시너지를 고려하여 보통 잡탕 덱을 많이 갑니다. 1 코스트로 사실상 빛 송곳니 효과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히드라, 천보 도발 기계, 청동 감시자, 멀록을 섞은 브란 덱이 좋습니다. 그리고 왜그토글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왜그토글의 장점
1. 하수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확실한 필드 개입력이 있는 영웅 능력)
2. 모든 종족 값을 가질 필요 없이, 히드라 혹은 청동 감시자만 구매해도 충분히 효율적이다.
왜그토글의 단점
1. 초반 영웅 능력을 거의 쓰기 힘들다.
2. 히드라가 늦게 뜨면 영웅 능력이 아쉽다
3. 상체(공격력)에 비해 하체(체력)가 부실해진다.
왜그토글의 영웅 능력은 충분히 좋지만, 다른 버프류 영웅(다릴, 벤클리프)에 비해 부족한 느낌이 들다 보니 저 또한 선호하는 영웅은 아닙니다. 그리고 핵심 하수인들(반사 로봇, 청동 감시자, 히드라)이 늦게 나오면 영웅 능력이 낭비되기 때문에 핵심 하수인들이 빠르게 떠줘야 합니다. 따라서 장점에 비해 단점이 더 명확하다 보니 버프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영웅선택 창에 패치워크, 자락서스, 퓨트리사이드, 왜그토글이 뜰 수도 있으니 제 리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이번 플레이 리뷰는 아메리카 서버에서 잡탕 덱으로 2등을 했습니다. 1등이 완성형 용덱이다보니 이길 수 없었네요ㅠㅠ. 그럼 본격적인 운영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가장 센 야비한 소악마를 구입했습니다. 야비한 소악마를 구입하면 2 턴까지는 지지 않기 때문에 3턴 플레이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3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만약 성능 좋은 2성 하수인이 첫 상점에 2개 뜨면 소악마를 팔고 구매해 주시면 되고, 위 스크린샷처럼 1개밖에 뜨지 않으면, 하수인 1개 구매 + 영웅 능력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특히, 문양수호자는 쥐떼 다음으로 초반 왜그토글의 영웅 능력과 시너지가 좋기 때문에 괜찮은 하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3턴 전투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AFK가 3성 하수인을 팔고, 분노의 명인과 시종을 구매한 거 같은데, 미친 짓거리니까 절대 따라마세요! 떠다니는 감시자가 4성이 되고 나서는 악마 케이는 웬만해서는 비추천입니다. 성장도 느리고, 레벨업도 가뜩이나 한 템포 느리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4 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쾅광로봇과 토그왜글을 구매했습니다. 문양 수호자와 토그왜글 세트가 좋고, 콰광 로봇도 2성 하수인 중 top 3안에 들 정도로 좋습니다.
4턴 전투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초반 붉은 용 2개면 하수인을 2개 끊고 싸우기 때문에 질 수도 있었는데, 운 좋게도 무승부가 나왔네요!
5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나스레짐 감독관을 구매했습니다. 아직은 영웅 능력을 활용할 수 없고, 당장 센 필드를 만드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5턴 전투는 붉은 용에게 토그왜글이 잘렸지만, 문양 수호자와 야비한 소악마의 하수인 이득 교환 덕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6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문양 수호자 페어와 거목 눈 멀록을 구매하고, 영웅 능력을 눌렀습니다. 그렇게 센 필드는 아니지만, 상대가 죽메 혹은 천보 하수인이 없으면, 8 골드 타이밍에 충분히 이길만한 필드라고 생각합니다.
6턴 전투는 상대가 턱없이 약해서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7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4 레벨을 찍고, 황금 문양 수호자로 그나마 강력한 스니드를 선택했습니다.
7턴 전투는 아쉽게 이득 교환을 못했지만, 스니드에서 전투 절단기가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타이밍에 피라마드가 정말 센데, 영웅 능력 상성상 제가 좀 더 유리한 매치입니다. 영웅 능력을 똑같이 활용할 경우, 왜그토글은 2 종족만 있어도 공격력+4이기 때문에 왜그토글은 조지와 네파리안의 관계에서 네파리안 위치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8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히드라를 기대했는데, 대체 하수인으로 쥐떼를 구입했습니다. 청동 감시자도 상당히 늦었지만, 우선은 구매해보았습니다. 필드가 지금 타이밍 기준으로 애매했지만, 알렉스트라자는 보통 이 타이밍에 5 렙을 찍기 때문에 비빌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턴 전투는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알렉이 우승 확정을 지었습니다.. 칼렉고스에 폭군까지 뽑아서 사실상 성장 속도에서 저는 뒤쳐집니다. 칼렉고스가 최소 전체 +3/+3 버프를 주기 때문에 왜그토글의 영능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9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히드라를 찾아보았지만, 결국 떠주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독성 멀록이 나와 거목 눈 멀록에게 발라주었습니다.
9턴 전투는 상대가 빌드업하는 과정이고, 이득 교환을 잘한 덕에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10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히드라만 찾고 레벨 업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떠주지 않았네요.. 굉장히 말렸지만, 체력이 38이기 때문에 순방은 확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1턴 전투는 상대 잽이 사실상 무용지물이었고, 황금 토그왜글이 성장하기 전에 잡아 승리했습니다!
12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이제야 늦게나마 히드라가 떠주었네요. 상대가 알렉이었지만, 어차피 거목 눈 멀록과 문양 수호자가 용 2마리 정도는 데려갈 수 있기 때문에 죽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12턴 전투는 무난하게 패배했습니다. 그나마 폭군을 데려가서 14 대미지 밖에 맞지 않았습니다.
13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이제야 5 레벨을 찍었네요. 브란도 떠서 구매해놓고, 당장 팔만한 하수인이 없어 킵해놓았습니다.
13턴 전투는 히드라가 반사 로봇 천보를 지우면서 하수인 이득 교환을 굉장히 잘했습니다. 승리를 했지만, 아쉽게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14 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브란 덕분에 성장 속도는 전보다 훨씬 빨라졌습니다. 상대가 다행스럽게도 알렉이 아니라서 사실상 3등은 확정이었습니다ㅎㅎ;
14 턴 전투는 오히려 상대가 이득 교환을 잘했지만, 국밥맨 덕에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알렉을 만나면 버려야 하지만, 이번 전투에서는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마지막 상점입니다. 이전에 알렉스트라자를 만났지만 역시나 패배했고, 위 스크린샷이 최종 필드입니다. 충분히 우승 스쿼드에 가까웠는데 너무 아쉽네요.
상대 폭군 스탯이 100이 넘었고, 칼렉 2장이라 성장속도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아쉽게 2등을 했지만, 충분히 왜그토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1등은 못했지만 2등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아마 이번주에 밀하우스가 너프 되고, 다음 주쯤 전장 대규모 패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전까지 최대한 남은 영웅들에 대한 플레이 포스팅도 해보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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