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너구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자락서스와 아메리카 서버 후기를 같이 쓰려고 합니다. 우선 아메리카 서버에 대해서 쓰자면 전장 11000점 이상 찍고부터 실험용으로 몇 번 돌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12000점을 찍고, 그동안 티어가 낮았던 영웅들(퓨트리사이드, 조지) 위주로 플레이했습니다. 우선 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메리카 서버에서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
1. 영웅 픽보다는 운영 능력이 중요하다
4,5천점대에서는 어느 영웅을 하든 운영 능력이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영웅 성능 차이는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10판 했었는데, B급 혹은 C급 영웅들로 4판을 1등하고, 2판정도 순위 방어를 못했던 것 같네요. 물론 아메리카 서버라서가 아니라 점수대가 낮아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 템포가 느리다.
이걸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아시아 서버에서 플레이할때, 초반 필드를 강하게 잡는 플레이어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초중반 체력 관리를 위해 4레벨에서 머무르면서 필드를 세게 잡는 운영을 많이 했었는데, 6~7천점대 아메리카 서버는 8명 중 3명 이상 8골드 타이밍에 4레벨을 찍고, 미친 듯이 5레벨, 6레벨을 찍습니다. 그래서 초, 중반 아시아 서버에 비해 체력관리가 잘되다 보니, 후반 지향형 영웅들(리노, 플러글, 알렉)이 잘 먹힌다는 생각을 했고, 영웅에 상관없이 대깨멀 성공률이 굉장히 높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아메리카 서버여서가 아니라 점수대가 높지 않아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3. 영웅 픽률은 그래도 비슷함
그래도 아메리카 서버나 아시아 서버나 S급 영웅 위주로 픽하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플레이 영상들을 쭉 봐도 다릴, 라팜, 노즈 같은 좋은 영웅들을 많이 픽하는 편이었습니다.
아메리카 서버는 전장 패치가 되면 실험용으로 좀더 플레이해볼 예정이고, 패치가 늦어지면 아시아 서버를 다시 플레이해볼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영웅 공략을 썼기 때문에 아메리카 서버를 플레이할 명분이 거의 없죠)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자락서스에 대한 공략 및 운영법을 써보겠습니다ㅎㅎ;
자락서스의 영웅 능력은 2골드로 내 악마족 하수인들에게 +1/+1을 부여합니다. 솔직히 장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문제점들을 좀 써보려고 합니다.
1. 종족값 제한
2. 고코스트(2골드) 영웅 능력
3. 다른 버프류에 비해 성능이 떨어짐
이 3가지 문제점 때문에 아무도 안 쓰는 영웅이죠. 초창기(영웅 능력 3골드) 때나 지금이나 영웅 능력을 거의 활용 못합니다. 2골드 영웅 능력은 후반을 바라보는 영웅 능력인데, 악마에게 +1/+1 후반에 줘봤자 발톱에 때만도 못합니다. 솔직히 영웅 능력이 리메이크되면 좋겠습니다.(만약 영웅 선택창에 자락서스와 퓨트리사이드만 있어도 자락서스는 고르지 마세요.) 그래도 기어코 자락서스를 플레이하신다면, 영웅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슈팅 악마 혹은 순수 악마를 강제로 가는 것이 좋겠죠. 이번 플레이 리뷰는 순수 악마로 플레이했고, 후반에 힘이 빠지다 보니 아쉽게 순위 방어에는 실패했습니다.(5위)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ㅎㅎ;
1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솔직히 2/3 용족을 사고 싶었지만, 자락서스는 어쨌든 악마와 어울리고, 아메리카 서버 점수에 미련이 없기에 분노의 명인을 구매했습니다. 1턴 전투는 패배로 예상했습니다.
1턴 전투는 역시나 패배했습니다.
2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악마덱을 선택했기 때문에 레벨업을 미루고, 분노의 명인을 리롤해서 구매해주었습니다. 원래는 악마를 구매했어야 하는데, 살짝 아쉽네요..
2턴 전투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3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소악마를 사면 4데미지나 맞기 때문에 고민했는데, 리롤해서 시종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소악마를 구매하고 영웅 능력을 눌렀습니다.
3턴 전투는 스탯 차이로 이겼습니다. 악마덱을 가면 상대가 데스윙 혹은 버프가 잘된 쥐떼를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반에 대부분 스탯 차이로 이깁니다.
4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레벨업을 했고, 악독한 시정을 구매했습니다. 다시 봐도 2골드 영능이라 초반에 활용을 못하는 게 엄청난 단점입니다.
4턴 전투는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5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3성에서 임프 두목이나 곡예사를 기대했는데, 아쉽게 안 나와주네요. 대신 다음 턴 시종 황사로 레벨 업하면서 떠다니는 감시자를 노려볼 수 있었습니다.
5턴 전투도 명인의 높은 스탯 덕에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6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레벨업을 하고, 시종 황카를 했는데, 아쉽게 떠다니는 감시자 발견에 실패했습니다. 그나마 시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히드라를 구매했습니다.
6턴 전투는 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7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더 이상 황카를 찾을 것도 없고, 빨리 떠다니는 감시자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4레벨을 찍고, 영웅 능력을 눌렀습니다. 2골드로 +2/+2 버프는 상당히 아깝네요..
7턴 전투는 상대가 약했고, 시종 버프가 들어간 히드라가 잘 긁은 덕에 승리했습니다.
8턴 하수인 상점입니다. 그나마 떠다니는 감시자가 늦게라도 나와주었습니다ㅎㅎ; 이제는 2골드로 +4/+4 버프인데, 1골드로 최대 +4/+4 버프를 줄 수 있는 벤클리프와 상당히 비교되네요...
8턴 전투는 독사 덫 때문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얼방이었으면 이겼을 텐데 교환비가 잘 안 나왔네요. 상대가 골드린도 있었고, 황금 쥐떼에 하이에나라서 지금 타이밍에 상당히 센 편이긴 했습니다. 이 뒤로는 한 번도 안 졌고, 사실상 계속 버프만 해주었기에 마지막 상점 및 전투로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 하수인 상점입니다. 꽤나 잘키웠고, 나름 영웅 능력도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다만, 마지막 상대가 셌고, 악마덱이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넣지는 못하다 보니 후반에 힘이 쫙 빠졌습니다. 딜러가 떠다니는 감시자와 명인 밖에 없다는 것이 컸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천상의 멀록이 킹득 교환을 해서 패배했습니다. 딱히 할 말이 없네요..
나름 악마덱 운영을 잘했는데, 상당히 아쉽네요. 이번 판에서 노즈도르무는 멀록덱 완성, 벤클은 용덱 완성, 아카잠자락은 얼방을 가지고 있었고, 다릴은 그냥 셌기에 악마덱으로는 순방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오랜만에 대깨악 플레이를 해보았고, 확실히 악마덱을 아무도 안 가니 악마 하수인은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락서스는 아시아 서버에서 플레이한 지 기억도 안 나기에 실험용으로 해보았고, 이 글을 보신 분들도 자락서스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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